자신의 길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베어 빅
- 7월 29일
- 2분 분량
생은 미리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길이나 국가가 정해준 방향, 혹은 자본의 길을 그대로 걸어가는 것은 허수아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없고, 안전한 길로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인생은 내가 스스로 걸어가는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아버지가 가던 길, 그저 주변 사람들이 가던 방향을 따라가며 인생을 그저 그렇게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인생 별거 없구나, 나도 이렇게 살면 되겠구나’ 하는 자기위안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도 그 방향이 괜찮다고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남이 만들어놓은 길은 편안하고 안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걸어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살아온 흔적이 없는 것입니다. 길을 개척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저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이 아니라, 나만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삶을 나답게 살아가는 것은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인생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았을 때, 그것이 진정 나만의 선택과 노력이 담긴 방향이어야 합니다. 그저 남들이 가던 방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남긴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복싱을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수단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스포츠는 몸과 정신을 단련하며, 투쟁을 통해 거울 속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제공합니다. 복싱을 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는 도구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당신 의지로 선택한 길을 걸어가면서, 나만의 흔적을 남기고,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와 결단,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탐구가 필요합니다. 그 길 끝에서 당신은 진정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빅베어복싱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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